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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내용, 시대 상황, 총평

by v센스쟁이v 2025. 3. 1.

사운도 오브 뮤직 영화 이미지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이미지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 내용

사운드 오브 뮤직은 1965년에 나온 뮤지컬 영화다. 놀랍게도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최근까지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은 줄리 앤드류스와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주연이다.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족, 사랑, 음악이 어우러졌다. 영화는 마리아라는 수련 수녀부터 시작된다. 쥴리 앤드류스가 맡은 마리아는 역할은 매우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래서 수도원 규칙을 잘 따르지 못한다. 그래서 원장 수녀가 그녀를 폰 트랩 가문으로 보냈다. 폰 트랩 대령은 해군 출신이다. 아내를 잃고 일곱 아이를 혼자 키웠다. 그는 군대식으로 아이들을 엄하게 다뤘다. 마리아가 도착했을 때 집안은 차갑고 딱딱했다.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음악과 웃음을 가져왔다. 처음엔 대령과 아이들이 반발했다. 하지만 마리아의 따뜻함에 마음이 열렸다.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가까워졌다. 대령도 점차 마리아를 좋아하게 됐다. 그러다 대령의 약혼녀인 남작 부인이 등장했다. 그녀는 마리아를 질투했다. 마리아는 혼란스러워 수도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아이들과 대령을 잊지 못했다. 원장 수녀의 조언으로 다시 돌아왔다. 대령은 남작 부인과 헤어졌다. 마리아와 사랑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결혼했다.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런데 나치의 위협이 다가왔다. 대령은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합병되자 복무를 거부했다. 가족은 비밀리에 탈출을 계획했다. 음악 경연대회를 이용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산을 넘어 스위스로 도망쳤다. 자유를 찾았다. 이 이야기는 음악으로 연결된 가족의 사랑이다. 마리아의 밝은 에너지가 모두를 바꿨다.逆境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감동적인 결말이다.

시대 상황

영화는 1930년대 후반 오스트리아에서 펼쳐진다. 이 시기는 유럽이 매우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다. 왜냐하면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이다. 나치 독일이 세력을 확장했고 1938년,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합병했다. 이 사건을 안슐루스(Anschluss)라고 부른다. 오스트리아는 독립을 잃었다. 폰 트랩 대령은 애국자였다. 그는 나치 이념을 거부했다. 오스트리아의 자유를 소중히 여겼다. 영화에서는 실제로 나치 깃발이 걸리는 장면이 나온다. 대령이 깃발을 찢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당시 많은 오스트리아인이 비슷한 갈등을 겪었다. 나치에 협력할지, 저항할지 고민했다. 실제 폰 트랩 가족도 이 시기를 겪었다. 그들은 음악가였다. 나치의 압박을 피해 1938년에 오스트리아를 모든 가족이 탈출했다. 영화는 이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 다만 드라마를 위해 각색됐다. 실제로는 폰 트랩 가족과 마리아는 기차로 오스트리아를 떠났다. 영화처럼 산을 넘지는 않았다. 그래도 당시의 긴박함은 잘 담겼다. 제1차 세계 대전이 종결되고, 제2차 세계대전 직전의 1930년대 유럽은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다. 전 세계를 덮쳤던 경제 대공황의 여파가 남아 있던 시기였다. 그 당시 오스트리아는 정치적 불안 속에 있었다. 히틀러 나치의 선전이 사람들을 흔들었다. 이런 배경 속에서 폰 트랩 가족의 이야기가 빛이 난다. 그들은 음악으로 암울한 시기의 위기를 이겨냈다. 영화는 전쟁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폰 트랩과 마리아의 사랑 이야기, 7남매의 사랑스러움을 보여줌으로써 동시에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총평

사운드 오브 뮤직은 걸작이다. 현재 개봉 후 6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다. 특히나 음악, 연기, 스토리가 완벽하다. 주인공을 맡았던 줄리 앤드류스의 마리아는 생기발랄하다. 크리스토퍼 플러머의 대령은 카리스마 넘친다. 아이들 연기도 자연스럽다. 영화의 음악은 전설이다. "Do-Re-Mi", "Edelweiss", "My Favorite Things" 같은 곡이 나온다. 이 노래들은 귀에 맴돈다. 노래 자체도 너무 좋고 7남매와 마리아가 너무 멋지게 노래를 불러서인지 세대를 넘어 아직까지도 사랑받는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풍경도 아름답다. 영상미가 뛰어나다. 보는 내내 눈이 즐겁다. 주제가 전달하는 의미는  정말 깊다. 가족의 사랑이 모든 것의 중심이다. 마리아가 폰 트랩 대령과 아이들을 하나로 묶었다. 대령의 차가운 마음을 녹였고, 엄마를 잃은 아이들을 위로했으며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나치라는 어두운 현실을 다뤘다. 자유를 향한 용기를 보여줬다. 이런 메시지가 공감된다. 현대 관객에게도 울림이 크다. 정치적 억압과 개인의 선택은 지금도 고민거리다. 음악의 힘이 위로가 된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다만 러닝타임이 3시간 가까이다. 초반은 느리게 느껴질 수 있다. 그래도 끝까지 보면 후회 없다. 실제 폰 트랩 가족과는 차이가 있다. 영화는 감동을 위해 각색했다. 역사적 사실보다 예술적 완성도를 택했다. 그래도 인간적인 이야기는 변함없다. 전쟁 속에서도 삶을 사랑한 가족의 모습이 남는다. 이 영화는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 보기 좋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는 음악과 모험을 준다. 어른들에게는 감동과 교훈을 준다. 시대를 초월한 명작이다. 여러 번 다시 봐도 질리지 않는다.